■ 최진녕 / 변호사, 추은호 / YTN 해설위원
[앵커]
어제 추가 인선이 단행되면서 문재인 정부 출범 54일 만에 드디어 1기 내각 인선은 완료가 됐습니다. 또 국민의당 제보조작 사건 수사 중인 검찰 오늘 오후에 이준서, 이유미 두 사람 다시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
지금부터 정치권 이슈 분석해드리겠습니다. 추은호 YTN 해설위원, 최진녕 변호사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일단 야당에서 부적격 3종 세트라고 벼르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김상곤, 송영무, 조대엽. 이 중에 김상곤 교육부총리 후보자는 통과가 됐어요.
[기자]
그렇습니다. 김상곤 교육부총리 후보자가 청문회를 진행한 곳이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입니다. 위원장이 국민의당 소속 유성엽 의원이죠. 원래 상임위원회 자체도 4당 간에, 여야 간에 합의가 있거나 아니면 위원장 단독으로 이렇게 소집을 해서 직권상정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김상곤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채택은 여야 간에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죠. 그래서 국민의당 유성엽 위원장이 직권상정을 해서 처리했는데 국민의당이 그동안 안 된다고 했다가 이제 방향을 김상곤 후보자의 경우에는 채택으로 선회를 한 겁니다.
[앵커]
호남 출신이라 그런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가장 큰 것이 호남 출신의 대표적인 개혁적인 인물인 김상곤 후보자의 채택을 주저하기에는 국민의당으로서는 너무 압박감이 심했을 겁니다. 가뜩이나 제보 조작 의혹 사건으로 호남 민심이 등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김상곤 후보자의 경우에는 이렇게 손을 들어주는, 물론 부적격 의결을 기록했습니다마는 서면을 할 수밖에 없었던 그런 배경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앵커]
사실 국민의당이 호남에서 일부 조사에서는 자유한국당의 지지율보다도 낮게 나오는 지역도 있기 때문에 지금 김상곤 후보자 같은 경우는 통과시켰습니다마는 야권의 입장에서 봤을 때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에는 조금 다른 선택을 할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지금 현재로서 보수 야당이라고 할 수 있는 한국당과 바른정당 같은 경우에는 말씀하셨듯이 신부적격 3종 세트라고 해서 아예 되지 않는다라고 하고 있고 그 반면에 지금 국민의당이 캐스팅보트를 잡고 있는데 좀 전에 얘기하신 것처럼 김상곤 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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