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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前 임원들 "증언 거부"...朴 민사 재판 시작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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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에 나온 삼성의 전직 최고 임원들이 잇따라 증언을 거부해 증인 신문이 또 무산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박 전 대통령의 민사적 책임을 묻는 재판도 시작됐습니다.

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재용 부회장을 보좌하며 삼성을 이끌었던 황성수·최지성·장충기 전직 임원 3명이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최지성 / 삼성 前 미래전략실장 : (오늘 증언 거부하실 건가요?) …. (증언 거부 비판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

특검 측은 이들을 상대로 삼성이 박 전 대통령 측을 지원한 정황에 대해 물었지만 묵묵부답이었습니다.

심지어는 수사과정에서 작성한 진술조서가 맞는지를 확인하는 질문에 대해서도 증언을 거부하겠다는 답변만 돌아왔습니다.

삼성 측의 증언 거부는 지난 19일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오는 28일 이재용 부회장도 증언거부 전략을 펼 것으로 보이는데 지난 2월 구속 당시 진실이 밝혀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과 반대여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형사소송법에는 자신이 유죄판결을 받을 사실에 대해서는 증언거부를 보장하고 있지만 증언을 거부하는 사람이 거부사유를 소명해야 합니다.

재판부는 추후 이들의 증언거부 사유를 받아본 뒤 추가 증인신문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박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으로 입은 정신적 피해를 배상하라는 민사재판도 막이 올랐습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가 변호인으로 나선 이 소송에는 시민 5천 명이 참여했습니다.

[곽상언 / 변호사 : (대통령의) 직무를 이용한 헌법 및 법률 위반 행위에 대해서 국민들이 어떤 손해를 입었다면 그 손해를 배상받게 될 수 있는 사건입니다.]

이에 박 전 대통령 측은 민사 소송이 아닌 정치 투쟁에 가깝고 국정농단의 사실관계가 법적으로 확정된 것이 아니라며 맞섰습니다.

YTN 조용성[[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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