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이 200만 명을 넘어 전체 인구의 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이 가장 많고 다음은 베트남이었습니다.
한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은 205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4%를 차지했습니다.
25명 가운데 한 명 꼴로 10년 전 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을 국적별로 보면 절반 가량은 중국이었습니다.
베트남은 미국을 제치고 중국에 이어 2위에 올랐습니다.
한국 남성과 결혼하기 위해 입국한 베트남 여성이 많아지고, 동반 입국하는 가족도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결혼이민자는 1990년대까지 일본인 여성이 많았지만, 2000년대 초 중국과 필리핀 국적자가 늘어났고, 이후 베트남과 캄보디아 등으로 국적이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국제 결혼으로 한국에 온 외국인은 절반 이상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28%로 가장 많고, 서울 18%, 경남 7%, 인천 6% 순이었습니다.
해외여행이 많아지면서 지난해 한국을 드나든 출입국자 수는 8천만 명에 달했습니다.
YTN 한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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