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북한 억류 뒤 숨진 오토 웜비어 씨의 유가족에게 조전을 보내 위로했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웜비어 씨 사망 소식에 안타까움을 표하고 가족과 친지들에게 심심한 조의와 위로의 말씀을 전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앞서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웜비어 군에게 최선의 치료 받게 할 인도적 의무를 다했는지 의문을 제기했으며 북한이 인류 보편적 가치인 인권을 존중하지 않아 대단히 개탄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북한은 아직 우리 국민과 미국 시민을 억류하고 있는데 속히 이들을 가족에게 돌려보내야 하고, 정부는 이를 위한 모든 노력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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