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의 미사일 방어 책임자가 북한의 탄도미사일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의 경우 미국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웅래 기자입니다.
[기자]
제임스 시링 미국 미사일방어청장이 하원 청문회에 출석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술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최근 여섯 달 동안 기술이 크게 발전해 미국의 걱정거리가 됐다는 겁니다.
특히 ICBM은 미국을 직접적으로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임스 시링 / 美 미사일방어청장 : 핵탄두를 장착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이 미국에 도달한다고 봐야 합니다.]
시링 청장은 ICBM은 물론, 앞으로 10년 안에 있을 일에도 대비하고는 있지만, 북한의 위협은 여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직 미국의 방어 역량이 북한의 미사일 위협을 월등히 앞서는 수준은 아니라는 겁니다.
[제임스 시링 / 美 미사일방어청장 : 미국이 북한의 위협을 수월하게 앞서 있지는 않습니다. 미국은 이제 인지한 위협에 대처하고 있는 중입니다.]
같은 날, 상원 청문회에서는 한국의 사드 배치 논란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민주당 원내총무, 딕 더빈 의원이 포문을 열었는데, 더빈 의원은 한국 국민과 주한미군을 보호하기 위한 사드가 왜 또 정치 쟁점화됐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며 전략환경영향평가 뒤 사드 추가 배치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우리 정부의 입장을 비판했습니다.
YTN 김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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