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 수출이 5개월 연속 두 자리수 증가를 기록하며 무역수지 60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반도체와 차세대대용량 장치 등 주력 품목이 수출 호조를 이끌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세호 기자!
우리 기업들의 수출 얼마나 늘었습니까?
[기자]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은 모두 450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3.4% 늘었습니다.
5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인데, 이는 지난 2011년 9월 이후 5년 8개월 만입니다.
또 지난 2011년 12월 이후 5년 5개월 만에 7개월 연속 증가한 것이기도 합니다.
수입 역시 391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2% 늘었습니다.
이로써 지난달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60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또 선박을 제외한 일평균 수출은 20억 3천만 달러로, 20억 달러 이상을 보인 것은 지난 2014년 10월 이후 처음입니다.
품목별로는 13개 주력품목 가운데 9개 품목의 수출이 늘었습니다.
반도체가 79억 9천만 달러, 차세대 대용량장치인SSD가 4억 4천만 달러로 사상 최대를 보였습니다.
또 고화질 모니터 주요장비인 유기발광다이오드, OLED(올레드)가 7억2천만 달러로 역대 2위 수출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중동과 미국을 제외한 주요지역으로의 수출이 모두 증가했습니다.
특히 대 중국 수출은 7.5% 증가율을 나타냈습니다.
이는 지난 2014년 4월 이후 37개월 만에 7개월 연속 증가한 것입니다.
YTN 김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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