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수처리 공장에서 유독 가스 누출...직원·주민 긴급 대피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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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7시 50분쯤 부산 덕포동에 있는 폐수처리 공장에서 유독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황색 가스가 주변에 퍼져 인근 공장 직원과 주민 등 수백 명이 긴급 대피했는데, 일부는 구토와 두통 증상 등을 보여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누출된 가스에서 유독 물질인 이산화질소와 아크릴로니트릴 성분이 검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공장 내부에 있는 80t 규모의 폐수 저장조에서 발생한 가스가 밖으로 새 나온 것으로 보고,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차상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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