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전·남북 지역에 큰 피해를 준 우박이 오늘은 경기 등 수도권과 중부, 경북 지역에도 쏟아져 농작물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 충북 제천과 단양, 경북 영주와 봉화와 울진 등에 우박이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작게는 지름 0.5cm에서부터 산간지역에는 3cm짜리도 떨어진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주로 사과와 수박, 자두, 복숭아, 고추 같은 농작물이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는데, 영주와 봉화 지역 피해 면적만도 4,400ha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또 차량과 주택 지붕 등이 파손되고 비닐하우스도 벌집처럼 구멍이 뚫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밖에 경기도 여주와 강원도 동해 등에도 우박으로 피해가 났다는 제보가 잇따랐습니다.
해당 시군은 농가를 대상으로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제 전남과 전북에 쏟아진 우박과 집중 호우로 적어도 천6백 헥타르가 넘는 농작물이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승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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