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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보고 고의 누락"...한민구·김관진 조사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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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진녕 / 변호사, 추은호 / YTN 해설위원

[앵커]
국방부의 사드 반입 고의 누락 파문이 점점 더 확산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박근혜 정부의 외교안보라인의 정점에 있었던 한민구 국방장관과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에 대해서도 전격적인 조사를 했습니다.

이와 관련된 내용들 최진녕 변호사, 추은호 YTN해설위원과 짚어보겠습니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저희가 앞서서 전해드렸습니다마는 한민구 국방장관, 그리고 김관진 전 실장에 대해서 청와대에서 조사를 했다라는 보도를 전해드렸습니다. 관련된 내용을 다시 한 번 정리를 해 주시죠.

[기자]
어제 조사가 민정수석실 주도로 조사가 이루어졌습니다. 한민구 국방장관 경우에는 저녁 6시에 이낙연 총리 취임식이 있었죠. 그것 마치고 나서 대략 7시에서 7시 반 정도 청와대에서 조사가 진행이 된 것으로 이렇게 알려져 있고요.

또 본인도 오늘 아침에 출근길에 기자들이 물어보니까 거기서 충분히 다 소명을 했다 이런 식으로 대답을 했습니다.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의 경우에는 오늘 기자들하고는 접촉은 되지는 않았습니다마는 청와대 관계자가 조사가 진행이 됐다.

그렇지만 조사 내용이라든가 어떤 식으로 진행이 됐는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구체적으로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가장 핵심인 두 사람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사드 배치 파문에 대한 , 누락 파문에 대한 조사는 거의 마무리 단계로 접어든 것 아니냐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청와대가 조사를 시작한 지 하루 만에 어제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했었죠. 핵심 내용들 다시 한 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
당초 작성한 보고서 초안에는 '6기 발사대 모 캠프에 보관'이라는 문구가 명기돼 있었으나 수차례 감독 과정을 거치면서 문구가 삭제됐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을 정의용 실장에게 보고했고 정 실장은 28일 한 식당에서 한민구 국방장관과 오찬을 하며 "사드 4기, 추가 반입됐다는데요?"라고 물었으나 한 장관은 "그런 게 있었습니까?"라고 반문했습니다.

[앵커]
들으신 것처럼 지난 28일, 지난 달 28일 오찬 때 정의용 실장과 한민구 국방장관이 대화를 하는 과정에서 사드 4기의 추가 반입에 대해서 일단 물었고 거기에 대해서 한민구 국방장관이 그런 게 있었습니까라는 이 부분이 빌미가 된 것 같아요.

[인터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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