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8일 만에 또 미사일 도발...'스커드 계열' 추정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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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선택 /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 김광덕 / 前 한국일보 정치부장, 서양호 /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백성문 / 변호사

[앵커]
북한이 강원도 원산에서 탄도 미사일을 또 발사했죠.

주요 7개국, G7 정상들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 중단을 촉구하며 강력한 대북제재를 언급한 직후에 이뤄진 도발이라 더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쏘아 올린 미사일은 스커드 계열인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스커드 미사일은 사거리가 300~500km 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입니다.

이번 미사일은 약 450km를 비행해 일본 시마네현 오키제도에서 300km 정도 떨어진 바다 위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북한은 올해 들어 9차례, 그리고 새 정부 들어서만 3차례 미사일 도발을 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나흘 만에 사거리 700여 Km에 달하는 중거리탄도미사일 '화성-12'에 이어, 지난 21일에는 중거리 미사일 계열로 추정되는 '북극성-2형'을 발사하기도 했는데요.

국제사회의 강력한 제재와 압박에도 멈추지 않는 북한의 도발.

과연 무슨 꿍꿍이속일까요?

전문가들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앵커]
지금 박상연 앵커가 여러분께 정리해 드렸습니다마는 이게 8일 만에 또 쏜 거예요, 이거. 왜 그런 거예요, 이거 도대체 의도가 뭐라고 보세요?

[기자]
북한이 왜 쐈느냐, 북한이 알겠죠. 우리는 추정을 하는 것이고. 그런데 흔히 이런 얘기가 많이 있었기 때문에 분석을 하는 그것도 어느 정도 프로그램은 있습니다마는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자기네 자체 프로그램에 의해서 기술 향상을 위해서 미사일을 쐈다. 이게 대부분의 경우에 여기에 해당합니다.

두 번째, 뭔가 국내 정치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국내 정치에...

[앵커]
북한 내부 정치.

[기자]
그렇죠. 북한 내부 상황에 있어서 변화를 주기 위한 것이다. 이게 두 번째고요. 세 번째가 대외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 미사일을 쏜다, 이렇게 하는 게 또 있습니다.

그때 미사일을 대외적인 메시지를 위해서 쏠 때 1, 대한민국 2, 일본 3, 미국, 4, 중국. 현재 지금 말씀드린 이런 정도의 분석 틀 속에서 어느 쪽이냐. 이렇게 분석을 하는 것이 기본적인 분석들입니다.

[앵커]
지금 어느 쪽이 더 설득력이 있다 이런 쪽으로 나오나요?

[기자]
그게 미사일 종류를 봐야 됩니다. 미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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