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가 사이버 위기 경보 단계가 '주의'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랜섬웨어가 확산하는 데다 북한이 사이버 공격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주말과 휴일 사이, 꺼 놨던 컴퓨터에 전원이 들어오면 랜섬웨어는 활동을 개시합니다.
이미 한국에도 침투한 것으로 확인된 랜섬웨어 피해가 확산할 것으로 보는 이유입니다.
거기에 북한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습니다.
미사일 도발에 이어 랜섬웨어 확산 사태를 틈타 사이버 공격을 가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가 국가 사이버 위기경보 단계를 기존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높인 이유입니다.
[최동원 / 미래부 사이버침해대응과 : 월요일 출근하면 랜섬웨어 공격이 확산할 우려가 있고, 미사일 발사로 사이버 위협도 고조돼 위기 경보 단계를 주의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대비 테세도 확충됐습니다.
주요기반시설과 기업에 대한 보안관제가 강화되고, 랜섬웨어에 대처하기 위한 대국민 행동요령도 전파됐습니다.
또 악성 코드 유포행위가 감지되면 긴급 차단하고 피해 복구를 지원하는 등 비상 대응팀이 가동됩니다.
이번 랜섬웨어는 인터넷만 연결돼도 자동 실행되고 복제하며 퍼지는 특성을 지녀 사전 보안강화 조치가 필수적입니다.
또 피해가 발생할 경우 즉시 관계기관에 신고해야 확산을 줄일 수 있습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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