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전 '가방 시신 유기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피의자를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전시 사정동의 한 공터에서 숨진 채 여행용 가방에서 발견된 50대 여성.
경찰은 시신에는 흉기에 찔리거나 한 특이한 외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여성이 숨진 지 일주일가량 지나 눈으로는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경찰은 사망 원인을 찾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시신을 버린 혐의로 붙잡힌 49살 이 모 씨는 피해자와 가족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 : 아니 가족 관계는 아니에요. 범인은 어차피 검거했기 때문에 범행 동기나 여러 부분 조사할 게 많아서….]
경찰은 일단 이 씨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가방에 넣어 버린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살해 동기와 피해자와의 정확한 관계, 공범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증거물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데, CCTV 영상과 휴대전화 분석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일요일 오전까지 이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월요일 오전 공식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YTN 박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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