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작업이 1시부터 시작이 됐는데 1시간 10분 정도 걸려서 3분의 1 정도가 나왔다면 굉장히 순조롭고 또 빠른 속도로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 아닙니까?
[기자]
맞습니다. 당초 해양수산부에서 공지를 할 때 반잠수선에서 세월호 선체가 완전히 나오는 데 한 3시간 정도 걸린다고 했거든요.
지금 1시간가량 지난 상태이지 않습니까? 1시간가량 지났을 때 3분의 1이 나왔다면 당초 계획처럼 예정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거고요.
이 상태로 진행이 된다면 오후 4시쯤에는 세월호 선체가 완전히 빠져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지금 저희 YTN 헬기를 이용해서 공중에서 포착한 장면인 것 같은데요. 지금 세월호의 선수 부분 상당 부분이 육상으로 올려져 있는 게 이미 보이고 있네요.
[인터뷰]
접안부두 쪽으로 많이 올라와 있지 않습니까? 지금 보시기에 3분의 1 정도는 육상 쪽으로 나와 있고요. 3분의 2 정도가 반잠수식 선박에 걸려 있습니다.
원래 조금 전에 기자분께서 말씀하신 대로 3시간 내지 4시간 걸린다고 했지 않았습니까? 지금 저기 보시면 거의 3분의 1, 지금 보시는 하얀 부분, 저 하얀 부분이 부두인데 딱 3분의 1 정도 육상 쪽으로 무게중심이 옮겨진 상태입니다.
[앵커]
그럼 이 정도의 속도라면 세월호가 뭍으로 완전히 올라오기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나요?
[인터뷰]
앞으로 2시간 정도 해서 4시 정도로 보시면 되겠고요. 뭍으로 올라온 다음에 조금 더 전진을 해서 90도 회전을 해서 세월호의 파란 선미 부분이 바다 쪽을 향하고 갑판 부분이 육지 쪽을 향하도록 돌려서 놓은 다음 그다음에 반잠수식 선박에 있는 받침대를 다시 육상으로 올려서 세월호를 놓을 수 있도록 똑같이 다시 배열을 합니다. 그래서 그 위에 세월호를 올려놓고 모듈 트랜스포터를 빼내면 육상 거치가 완료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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