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선, 한 달 앞으로...남은 변수는?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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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홍국 / 경기대 겸임교수, 김우석 /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

[앵커]
19대 대선이 오늘로 3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안철수 후보의 상승세가 뚜렷해지면서 문재인, 안철수 양강구도가 점쳐지고 있습니다.

대선 기간이 짧은 만큼 여러 가지 변동성도 있는데요. 대선 정국 분석해 보겠습니다.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 그리고 김우석 미래전략개발연구원 부소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각 당 경선이 마무리된 이후에 여론조사 결과가 여러 곳에서 나오고 있는데요. 대체적으로 보면 안철수 후보의 상승세가 굉장히 무섭게 나타나고 있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대통령선거가 30일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보름 정도, 다시 말해서 각 당의 경선이 시작되고 마무리되는 보름 전하고 비교할 때 안철수 후보가 한때는 한 자릿수까지 갔었는데요.

지금은 30%대 중반. 다시 말해서 독주하면서 대세론을 형성했던 문재인 후보와 오차범위 내에서 격전을 지금 벌이고 있는 양상입니다. 그래서 문재인 후보는 박스권에 갇혀 있는 양상 그리고 안철수 후보는 무서운 상승세거든요.

그렇다면 과연 어떤 상황들이 있었는지, 안철수 후보 같은 경우는 국민의당의 컨벤션효과 후보로 선출되면서 굉장히 강한 임팩트를 심어준 반면에 문재인 후보는 이재명 시장, 안희정 지사와 함께 치열한 경쟁을 하면서 도리어 주목을 끌지 못했던 그런 점들이 있었고요.

그리고 중도 보수 표심들, 안희정 지사를 지지했던 표심들이 안철수 후보에게 이동했던 그런 흐름들이 있고요. 안철수 후보가 또 많이 달라진 모습이었습니다.

아주 낮은 톤의 강한 연설 등 안철수 후보가 과거와는 달라졌다는 그런 인식들을 주면서 순식간에 뛰어올랐는데요. 서로 간에 치열한 오차범위 내의 격전이기 때문에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검증 국면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을 지켜봐야 되겠는데요. 치열한 혈전 양상입니다.

[앵커]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크게 상승하면서 문재인 후보, 안철수 후보의 양강구도가 형성이 어느 정도 되고 있습니다. 지지율 추이가 이대로 쭉 이어질 것으로 보시나요?

[인터뷰]
장담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지금 상황으로 보면 한 달 정도는 버틸 수 있지 않을까라고 예상을 할 수 있는데 결국 여기에서 중요한 건 보수층이 얼마나 결집을 하느냐라고 하는 부분 아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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