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은 인류의 문제라며 이번 주 중국과의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주석과 북한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최고경영자 타운홀 미팅에서 북한은 정말 인류의 문제라며 시 주석과 북한을 포함한 여러 현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의 대중국 무역적자가 연 5천40억 달러에 이른다면서, 이번 회담에서 고질적인 대중 무역적자를 의제에 올릴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정상회담에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구하며 무역통상 문제와 엮어 회담에 임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 2일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 인터뷰에서, 중국이 북핵 문제 해결에 나서지 않으면 미국이 독자적으로 나서겠다며 초강수를 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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