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주 / 前 열린우리당 의원, 이상일 / 前 새누리당 의원
[앵커]
대선 전망해 보겠습니다. 김형주 전 열린우리당 의원, 이상일 전 새누리당 의원 두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방금 김도원 기자가 전한 내용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단일화를 놓고 설전을 벌였다고 하는데요. 우선 가능성에 대해서부터 여쭙겠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실제로는 장기적으로 보면 어떤 유권자들의 압박에 의해서 후보가 단일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처럼 홍준표 지사가 얘기한 것처럼 무작정 바른정당이 자유한국당으로 들어와야 된다, 이런 부분은 아무래도 독자적인 대선 후보를 만들어놓은 바른정당 입장에서도 불가능한 일일 거라고 보고 이런 것들이 설전이 오갔을 때는 끝까지 갈 그런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대선이라고 하는 것이 막대한 말하자면 선거자금이 필요한 거고 실제로 15%가 안 되고 10%가 안 될 경우는 거의 보전을 받을 수 없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에 상당히 고민을 하고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앵커]
말씀하시죠.
[인터뷰]
자유한국당하고 바른정당이 후보를 다시 하나로 단일화하는 이 과정은 쉽지는 않을 것 같아요. 일단은 두 후보 간에 생각의 차이가 크고 후보 간에 감정의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굉장히 인신공격적인 공방이 오가고 있는 상황이고요.
바른정당 입장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해서 탈당을 해서 당을 만들었는데 유승민 후보가 그랬거든요.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으로 인해서 바른정당의 창당의 정당성이 입증이 됐다, 이런 이야기고 지금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후보는 친박은 이제 없다, 이제 박근혜 전 대통령은 과거가 됐다.
그러니 청산할 이유가 없다, 이런다는 말이죠. 그러니까 바른정당 입장에서 자유한국당하고 하나가 될 명분을 지금 홍준표 후보는 줄 생각이 없고 홍준표 후보는 지금 자유한국당은 아예 끼워주지 않는 전략을 쓰고 있습니다. 지금 원래는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중도 한 명, 그러니까 안철수 후보를 겨냥했죠. 그다음에 좌파가 2명, 그래서 문재인 후보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고 심상정 후보 그다음에 우파 한 명, 이건 본인을 얘기하는 거예요. 우파는 자기밖에 없다, 이 전략이거든요.
그런데 지금 안철수 후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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