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들의 차량 앞으로 끼어들었다며 고속도로에서 보복운전을 하고 상대 운전자를 때린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특수 협박 등의 혐의로 18살 정 모 군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정 군 등은 지난해 10월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평택 나들목 인근에서 차량 2대로 상대 차량 진로를 방해하는 등 위협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상대 운전자를 쫓아가 차에서 내리게 한 뒤, 수차례 때리고 휴대전화와 지갑 등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정 군 등은 고속도로에서 상대 차량이 끼어들었다는 이유로 30km가량을 따라가며 위협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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