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비웃어?"...오해로 서로 보복운전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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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자리에 앉은 딸을 보고 웃음 지은 30대 운전자와 이를 오해한 50대 운전자가 서로 보복운전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의왕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57살 방 모 씨와 35살 함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방 씨 등은 지난달 14일 경기 의왕시 청계동에 있는 안양판교로 하우고개 부근부터 운중중학교 근처까지 4km가량 보복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함 씨가 차선을 바꾼 뒤 뒷좌석에서 보채는 세 살배기 딸에게 웃음 지은 것을 뒤따르던 방 씨가 자신을 비웃는 것으로 오해하면서 보복운전이 시작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변영건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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