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사드 보복성' 조치로 중국 현지 롯데마트 10개 가운데 8개가량이 문을 닫았습니다.

롯데그룹은 18일 기준으로 소방법 위반 등을 이유로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롯데마트 중국 지점 수가 63개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매장 앞 시위 등으로 짧게는 하루에서 며칠까지 롯데마트 스스로 문을 닫은 점포도 16개라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중국 현지에 있는 롯데마트 99개 가운데 정상 영업을 하지 못하는 곳이 79개로 80% 가까이에 이릅니다.

79개 점포가 한 달씩 영업을 못 한다고 가정할 때 매출 손실 규모는 900억 원 정도라고 롯데는 추산했습니다.

박소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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