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홍은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최정원 씨는 지난 2012년부터 헌혈증을 가져오는 분께 공짜로 음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생업을 유지하며 봉사를 할 수 있는 방법이 뭘까 고민하다가, 헌혈증을 모아 필요한 사람에게 전달하는 '헌혈증 배달부'가 되기로 했는데요.
지난 5년간 무료 음식을 제공하고 모은 헌혈증이 2,500여 장, 40명 넘는 환자가 도움을 받았고요.
헌혈증 나눔이 입소문을 타면서 우편으로 보내는 분도 생겼다고 합니다.
헌혈증 말고도 매달 한 번 장애인분들께 무료 식사를 제공하는 등 봉사활동의 영역을 점점 넓혀가고 있습니다.
착한 가게라는 호칭에, 최정원 씨는 자신을 믿고 헌혈증 교환에 동참하는 분들이 칭찬을 받아야 한다며 겸손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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