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욱 / 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앵커]
북한이 한미 연합 독수리훈련 엿새째인 6일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했습니다.
지금 미사일이 맞는 것 같은데 이게 그동안 쏘던 스커드나 짧은 미사일이 아니라 좀 더 먼 거리를 날아가는 ICBM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아직 파악 중입니다. 성공 여부도 아직 모릅니다. 하지만 한미군사 훈련 기간 중에 북한이 그동안에 해왔던 행동에 비춰봤을 때 더욱 노골적 반발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문가 연결하겠습니다. 한국국방안보포럼의 양욱 연구위원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쏜 장소가 평안북도 동창리인데 장소로 봤을 때 ICBM 계열일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도 있는 것 같아요.
[인터뷰]
맞습니다. 여태까지 북한이 어떤 미사일을 발사한다거나 특히 중장거리 미사일 발사한 사례들을 보고 있으면 주로 원산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 기억하시겠지만 이런 식의 발사들은 충분히 있을 수가 있는 일인데 동창리에서 쐈다, 동창리라고 하는 곳이 결국은 북한이 그동안 장거리 로켓이라고 우리가 부르는 북한에서는 인공위성이라고 주장하는 것을 쏜 장소 아니겠습니까?
북한이 예를 들어서 신형 ICBM, 그러니까 새롭게 개발하는 대륙간 탄도탄 MD를 실험하는 장소가 또 동창리에 있습니다. 그런 측면을 봤을 때 결국은 이곳 자체가 그런 용도로 활용되는 것이 아니겠느냐 그래서 결국 여기서 뭔가 발사체를 쐈다면 이런 ICBM 기술과 연결된 발사체를 발사했을 가능성이 충분히 높다, 그런 측면에서 이번 발사가 일반적 발사가 아니라 ICBM 발사와 연관된 발사가 아니겠느냐라는 관측이 나오는 지역입니다.
[앵커]
그리고 그 전에도 북한이 우리 계속 ICBM 쏘겠다, 쏘겠다 이런 위협을 계속해 왔었잖아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여러 차례 위협도 위협이지만 일단 김정은이 신년사에서 ICBM 거의 개발이 완료가 돼 있다라는 이야기를 하고 결국 이걸 발사를 시사한 것이거든요.
아시다시피 김정은 자체가 북한에서 거의 신 아니겠습니까? 신이 완성될 것이다, 발사할 것이다라고 했는데 발사를 안 할 수가 없는 것이죠.
[앵커]
ICBM인지 아직 파악은 안 되고 있습니다만 ICBM이라면 7시 36분에 쐈으면 적어도 날아간 비거리가 어느 정도는 확보가 돼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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