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일대에서 고급 차량으로 상습 난폭운전을 하며 불법 운수업을 해온 조직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도로교통법과 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22살 김 모 씨 등 7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강남 일대에서 고급 승용차로 유흥업소 종사자와 연예인 등에게 택시 요금의 4배 이상을 받고 불법으로 운수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골목길에서 과속운전을 하고 중앙선을 침범하는 등 상습적으로 난폭운전을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단속을 피하려고 자체 무전 용어를 사용하고 장부를 사용하지 않는 등 치밀하게 운영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경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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