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비 빌려줘" 40여 차례 돈 가로챈 20대 붙잡혀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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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늦은 시각, 택시비를 빌려달라며 편의점 아르바이트생과 택시기사 등에게 닥치는 대로 돈을 가로챈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29살 김 모 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7월부터 지갑을 잃어버렸는데 교통비를 빌려달라며, 편의점 아르바이트생과 택시기사 등에게 모두 40여 차례에 걸쳐 3백여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편의점 CCTV에 자신을 비추는가 하면 휴대전화 번호를 알려준 뒤 메시지까지 나누며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권남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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