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배드민턴 이용대 선수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터넷이 뜨겁습니다.
예비 신부는 배우 변수미 씨로, 스포츠 스타-연예인 부부가 또 한 쌍 탄생하게 됐습니다.
이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배드민턴 이용대 선수가 배우 변수미 씨와 6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합니다.
변 씨는 현재 임신 중이며 올봄 출산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용대 선수 소속사 측은 YTN 과의 통화에서 개인적인 문제라고 밝히면서도 이 선수가 기분 좋게 소식을 알렸고 산모도 건강하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 관계자 : (이 선수가) 지금 말레이시아에 나가 있어서 전화 통화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결혼 날짜랑 장소를 알리지 않고 아주 조촐하게 진행하고 싶다고….]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한 배드민턴 행사장에서 처음 만났고, 이듬해 열애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결혼식은 가족들만 초대해 최대한 검소하고 조용히 치른다는 계획입니다.
예비 신부 변수미 씨는 영화 '수목장'을 통해 데뷔했고 한수현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했습니다.
이로써 스포츠 스타와 연예인 부부가 또 한 쌍 탄생하게 됐습니다.
앞서 결혼한 대표적인 커플로는 축구 선수 기성용-배우 한혜진 부부가 있습니다.
2013년 결혼한 두 사람은 지난해 예쁜 딸을 얻었습니다.
이 밖에 가수 윤종신-테니스 선수 전미라 부부, 야구 선수 이용규-배우 유하나 부부도 대표적인 스포츠 선수와 연예인 커플로 손꼽힙니다.
YTN 이광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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