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많이 내리던 어느날 한 80대 할아버지가 광명동굴 입구에 있는 소녀상을 찾았습니다.
무슨 사연인지 화면으로 확인해보시죠.
밤새 폭설이 내린 지난 20일, 83세 장원화 할아버지는 아침 일찍 광명동굴 입구를 방문해 문을 두드렸습니다.
광명동굴 입구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이 밤사이 내린 폭설에 묻혔을까 걱정이 됐기 때문인데요.
눈을 뜨자마자 급히 광명동굴을 찾은 할아버지는 소녀상 위에 쌓인 눈을 정성스럽게 손으로 털어주고, 찾아올 시민들을 위해 그 앞에 쌓인 눈까지 치웠습니다.
장원화 할아버지는 광명동굴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역사를 설명해주는 ‘문화해설사'인데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고통의 상징인 '소녀상'을 소중히 지켜가는 모습이 주위 사람들에게 뭉클함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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