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진녕 / 변호사, 이기정 / YTN 보도국 선임기자
[앵커]
특검이 구치소에 있는 최순실 씨에 대해서 전해 드린 것처럼 체포영장 청구했고요.
오늘 영장이 발부된다 하더라도 바로 오늘 조사에 들어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조사에 응하지 않으니까 강제로라도 끌고 나와서 조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조사장에 나오면 뭐합니까? 지금 자리만 비어 있는데요, 뒤에. 묵비권을 행사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관련 내용,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진녕 변호사 그리고 이기정 YTN 보도국 선임기자와 함께 오늘 관련 소식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먼저 그 내용부터 들어보죠. 특검이 오죽하면, 오죽하면 강제로 나오라고 했겠습니까? 특검의 입장을 체포영장 청구 당시의 입장을 먼저 들어보도록 하시죠.
[이규철 / 특검보 : 그동안 불출석 사유를 검토해 보니까 건강 또는 재판 일정 이유로 그동안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였으나 어제 제출된 불출석 사유서를 보게 되면 이제는 근거가 없는 강압 수사 등의 이유를 문제로 삼는 것으로 보아서 출석 의사가 없는 것으로 저희는 파악하고 금명간 체포 영장을 청구해서 소환하여 조사할 예정입니다.]
[앵커]
7번 소환했는데 크리스마스 이브날 잠깐 와서 신상 확인하는 정도 받고 6번 계속 거부했거든요. 왜 이렇게 버티는 걸까요?
[인터뷰]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습니다마는 대는 이유 자체가 우리가 납득하기가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봤을 때 버티기 전략이다, 이런 게 아닌가 싶습니다.
실질적으로 지금 12월 말에 시작된 수사가 2월 28일까지 70일간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제 한 달 정도 남았다라고 생각을 하는 것 같고 최대한 수사에 버티기를 해서 본인의 혐의에 대해서 검찰에 입증할 수 있는 시간을 벌려고 최대한 줄이려고 하는 그런 입장인 것 같은데.
[앵커]
그런데 사유가 처음에는 건강이라고 하더니 나중에는 제가 헌재 재판 때문에 특검에 못 오고 또 헌재에서 나오라고 할 때는 특검 때문에 못 나간다, 이렇게 얘기를 했더니 이제는 강압 수사랍니다. 강압적인 수사여서 못 나가요, 이건 뭔가요?
[인터뷰]
결국 이른바 돌려막기식 변명이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요. 말은 안 하고 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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