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 입점한 유명 네일숍이 당국에 신고도 않고 무면허 직원을 고용해 영업해오다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백화점·대형마트 등에 입점한 네일 전문 미용업소에 대한 일제 합동단속을 벌여 불법영업 행위를 한 기업형 네일숍 17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업소들은 법인의 경우 영업 신고를 할 수 없는 현행 공중위생관리법을 피하기 위해 신고를 아예 않거나 직원과 파트너 계약을 체결한 뒤 개인 명의로 영업 신고를 하게 하는 등 편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일부 매장은 상주하지도 않는 본사 직원 명의로 영업 신고를 하기도 했고, 직원이 퇴사하면 폐업신고 후 또다시 무신고 상태로 불법 영업을 해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가운데는 서울 시내 유명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 전국 196개에 달하는 매장을 가지고 있는 법인도 있었습니다.
서울시 특사경은 또 미용사 면허 없이 손님들에게 손발톱의 손질과 화장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 무면허 네일 미용사 15명을 포함해 법인과 대표자 등 모두 23명을 형사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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