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의 대형 백화점들이 111년 만에 본격적으로 일요일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프랑스 일간 르몽드는 지난해 통과된 상점의 일요일 영업 규제 완화법이 지난 일요일 오스만 가에 있는 갤러리파예트 백화점을 시작으로 시행됐다고 전했습니다.

오는 3월과 4월에는 또 다른 대형 백화점들이 일요일 영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프랑스는 1906년, 노동자의 휴식권과 종교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상점의 휴일 영업을 규제해왔지만, 지난해 경기 활성화를 위해 일요일에 영업할 수 있도록 법률과 시행령을 개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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