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용화 / YTN 객원 해설위원, 이상일 / YTN 객원 해설위원
[앵커]
오늘 대선 정국 이어서 분석하겠습니다. 이상일, 유용화 YTN 두 객원해설위원 초대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반기문 전 총장이 오늘 박근혜 대통령하고 전화통화한 것은 어떻게 해석하셨습니까?
[인터뷰]
사실 조금 늦었죠. 12일에 반기문 총자원이 귀국을 했는데 오늘이 5일째입니다. 5일째 만에 대통령한테 인사를 한 셈인데....
[앵커]
조금 늦었다고 보셨군요?
[인터뷰]
원래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그래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UN사무총장직을 10년간 수행하고 다시 한국인의 한 사람으로 돌아오는데 당연히 대통령한테 가장 먼저 인사, 귀국보고를 하는 것이 정상적인 절차일 텐데 지금 탄핵으로 인해서 직무정지 상태가 되어 있고 그런 상황들 때문에 고심을 했던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만 그렇다라고 해서 대통령이 직무정지 상태라고 해서 아예 인사조차 하지 않는 그런 인간적 도리를 외면할 수도 없고 그런 여러 가지 고민 속에서 조금 시간을 두고 아마 이번 기회에 인사한 게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앵커]
저는 예상보다 빨랐다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그것을 이상일 위원께서 말씀하신 대로 의례적인 것이냐, 아니면 과거 관계가 워낙 깊었으니까 UN사무총장과 한국의 대통령 그런 속에서 인간적인 관계로서 전화를 한 것이냐는 해석은 이미 대선 주자로서의 행보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정치인 반기문으로 국민이 보고있다는 사실인 것이죠. 그래서 특히 워딩 중에서 안타까운 일이다, 잘 대처하기 바란다 이런 워딩을 했기 때문에 이렇게 해석하면 이럴 것 같고 저렇게 해석하면 저렇게 해석되기 때문에 사실상 정치인 대선 주자 반기문으로서의 오늘 박 대통령과의 통화는 사실상 논란거리를 야권에게 준 케이스다 그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천안함 기념관을 방문했고 그래서 안보는 만약이 없다라고 했나요? 다시 한 번이 없다고 했나요?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과 통화를 하니까 그러니까 우선 보수부터 다지려는 것이냐 그런 생각을 아마 많은 분들이 했을 것 같거든요.
[인터뷰]
반기문 전 총장의 귀국 후 행보나 메시지를 보면 그런 정치적인 대선과 관련돼서 행보의 선들을 나눈 게 아닌가 싶습니다.
예를 들어서 안보 부분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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