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을 여행하던 한국인 여성을 성폭행한 택시 기사가 범행을 주도면밀하게 준비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타이완 검찰은 범인 잔 모 씨의 택시 안에서 범행 당시 모습이 찍힌 CCTV 화면을 확보했으며, 주사기 상자와 요쿠르트 구매 영수증 등을 찾아냈습니다.
타이완 검찰은 잔씨가 범행할 목적으로 요쿠르트를 사서 주사기를 이용해 강력한 신경안정제를 넣은 뒤 한국인 여성 승객에게 건네 마시도록 하고 나서 기회를 틈타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타이완 검찰은 특히 택시 안에 주사기 상자를 비치한 점으로 미뤄볼 때 잔씨가 상습적으로 유사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도 조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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