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뉴스] 재활용품 팔아 기부하는 구청 미화원들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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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에서 궂은일을 하는 이들이 한푼 두푼 모은 돈을 매년 이웃을 위해 내놓고 있습니다.

그 어떤 통 큰 기부보다 값지다는 찬사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쓰레기 속의 진주 찾기', 서울 중구청 총무과의 김용화 반장이 쓰레기 분리수거를 일컫는 말입니다.

김 반장은 청소 직원들과 함께 구청에서 나오는 쓰레기 중 재활용품을 골라 고물상에 팔고 있는데요.

이렇게 버는 돈은 한 달에 3~40만 원.

간식비나 회식비로 쓸 수도 있지만 이들은 형편이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를 택했습니다.

매년 기부를 한 지도 벌써 6년째, 기부액만 약 3천만 원에 달하고 있는데요.

남들이 손대기 싫어하는 쓰레기를 정리한 돈을 기부하는 청소 직원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부'란 말이 아깝지 않은 것 같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1180603499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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