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패배 불복 논란을 일으킨 서아프리카 감비아의 자메 대통령이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자메 대통령은 국영TV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비상사태가 지금부터 즉각 발효돼 90일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비상사태 선포는 자메 대통령이 대선 패배에도 퇴진을 거부하고 대선에서 승리한 야권 지도자 바로우가 대통령 취임식을 개최하기 이틀 전에 나온 것입니다.
이에 따라 바로우 당선자의 취임식이 예정대로 열릴지 불투명하며 자메 대통령과 바로우 당선자 간의 갈등이 더욱 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가운데 감비아 외무장관 등 4명의 각료가 사퇴하고 세네갈에 망명을 요청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118033914122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