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의 90% 가까이는 초·중·고 교육 수준을 A∼E등급으로 나눌 때 'C 이하'라고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교육개발원이 성인남녀 2천 명을 상대로 온라인 설문 조사한 2016 교육여론조사 보고서를 보면, 우리나라 초·중·고등학교를 전반적으로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잘하고 있다'는 의미의 A나 B로 응답한 비율은 12.2%에 불과했습니다.
반면 '보통'인 C등급이 45.2%, '잘못하고 있다'는 D와 E등급은 42.7%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C 이하의 응답률은 초등학교가 75.7%, 중학교가 86.8%, 고등학교가 89.7%로 학년이 높아질수록 부정적 평가가 많았습니다.
자녀가 다닐 학교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시할 교육내용으로는 초등학교는 '인성 교육'을, 중·고등학교는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진로 지도'를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한국교육개발원의 교육여론조사는 교육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해마다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가 11회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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