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택 씨가 재작년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요청을 받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추천했는데 관철됐다고 밝혔습니다.
구속 상태인 차 씨는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에 증인으로 나와 최 씨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느낀 것은 언제인지에 대한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차 씨는 당시 최 씨에게 요청을 받아 몇 명을 추천했고, 재요청을 받기도 했다며 김상률 전 교육문화수석도 추천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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