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청와대는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며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순표 기자!
도심 집회가 계속되고 있는데 청와대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집회 참가자들의 도심 행진이 이어지면서 청와대는 긴장감 속에 집회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행진 과정에서 참가자들과 경찰과의 물리적 충돌이 생기지 않을까 긴장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주변에는 경찰 병력과 차량이 집결해 법원이 행진을 허용한 구간을 제외하고 청와대로 통하는 입구에 차단벽을 설치해 차량과 인원들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내부적으로는 비상 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수석비서관 이상 참모진들이 모여 오전부터 회의를 이어가며 오늘 집회와 관련한 상황들을 챙기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정국 불안에 따른 북한 도발 가능성에 대해서도 국가안보실을 중심으로 면밀하게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대규모 집회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어제 청와대는 정연국 대변인을 통해 오늘 열리는 대규모 집회에 대해 국민의 준엄한 뜻을 아주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도심 집회 상황 등을 보며 정국 안정을 위한 후속 대책 등을 고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때문에 청와대도 어느 때 보다 긴장감 속에 오늘 집회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YTN 박순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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