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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꼭"...파리 '기업 유치 전쟁'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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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이 어서 유럽연합에서 탈퇴하기를 기다리는 도시가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입니다.

영국 런던을 빠져나가는 금융사와 기업들을 데려오기 위해 '전쟁'이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황보선 특파원이 전해온 소식입니다.

[기자]
프랑스 파리로 들어오는 오를리 국제공항.

'안개에 지쳤나요? 파리로 오세요!'라는 문구가 보입니다.

런던에 있던 기업들은 얼른 이쪽으로 이전하라는 손짓입니다.

파리로 옮기는 기업에 세제와 금융 혜택, 사무실 임대, 인력 공급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해주는 이른바 '원스톱 센터'까지 열고 나섰습니다.

파리시를 낀 일드프랑스 도와 프랑스 정부가 함께 설립한 기관입니다.

[발레리 페크레스 / 프랑스 일드프랑스 도지사 : 내년 3월 브렉시트 협상이 개시되기 전에 우리가 추진할 일에 큰 계기를 마련한 셈입니다.]

프랑스의 적극적인 공세로 페이스북, 제너럴 일렉트릭, 아마존 등 이미 파리에 둥지를 트는 기업이 늘고 있습니다.

[마누엘 발스 / 프랑스 총리 : 파리는 모든 자산을 갖추고 있습니다. 기업 유치를 위한 '전쟁'에서 이길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실제로 파리의 현대식 상업지구인 라데팡스의 사무실 임대료는 1㎡에 530유로로 런던의 '시티' 지역 753유로보다 훨씬 낫습니다.

기업의 런던 엑소더스에 전담 기관까지 설립하며 적극적으로 나선 도시는 지금까지는 프랑스의 수도가 유일합니다. 브렉시트가 꼭 실현되기를 바라는 게 분명합니다.

파리에서 YTN 황보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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