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사드 배치 시작...발사대 2기 도착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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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사드' 배치가 전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어제 들어온 사드 체계의 '첫 부품'은 무엇인지, 사드 배치 예정지인 성주에 정식 배치되려면 앞으로 어떤 절차들이 남아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 적의 미사일을 공중에서 요격하여 파괴하는 방어 무기체계를 뜻합니다.

사드 체계 중 어제 들어온 부품은 2대의 '발사대'와 '일부 장비'입니다.

발사대는 '요격 미사일'을 장착하고 발사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발사대에 장착된 미사일이 고도 40km에서 150km 까지 날아 오는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겁니다.

사드 발사대 한 대는, 재장전하려면 30분이 소요돼, 발사대가 많을수록 요격미사일 여러 발을 쏴 적 미사일의 요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양욱/ 한국국방안포보럼 연구위원 : 결국 여기에 사드 미사일이 여기에 장착이 됩니다. 미사일은 그냥 발사대일 뿐이고요. 그러니까 마치 우리가 총으로 얘기하면 총 열하고 총알만 들어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방아쇠(통제센터)는 지금 아직 안 들어왔고요.]

사드의 구성은 어떻게 이뤄지는지 보겠습니다.

사드 1개 포대가 완전히 이루어지려면, 먼저 어제 들어온 '발사대'가 필요합니다.

사드 1개 포대당 발사대 6개로 구성되고, 이 발사대마다 8개의 요격미사일이 장착됩니다.

다시 말해 1개 포대는 총 '48개'의 미사일이 장착될 수 있는 겁니다.

그리고, 미사일 발사 명령을 하는 '통제차량'과 안테나의 열을 냉각시키는 '냉각 장비 차량' 등 여러 장비들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적의 미사일을 탐지할 수 있는 사격통제 레이더까지 갖춰지면 사드 배치의 구성은 완전히 이뤄집니다.

[왕선택 /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 : 발사를 어디다 하는가를 알아내기 위해서 레이더가 필요합니다. 아주 강력한 레이더가 사드 레이더가 있습니다. 그 레이더가 있고 가장 관심사인 레이더도 역시 들어올 것으로 예상이 되는 것이죠.]

그렇다면, 사드는 어떻게 운용이 될까요.

만약,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공중으로 떠오르면 X-밴드 사드 레이더가 이를 감지하고 통제소가 발사 경로를 계산하기 시작합니다.

그런 다음, 부채꼴 모양으로 배치된 6개의 발사대 중 하나에서 요격미사일이 발사됩니다.

북한 미사일이 낙하를 시작하면서 종말 단계에 접어들 때, 적외선 센서를 장착한 우리 측의 요격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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