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인천공항에서 중국인 남성이 흉기를 들고 소란을 피우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공항경찰대는 오늘 새벽 5시 50분쯤 인천공항 3층 출국장에서 등산용 칼을 들고 고성을 지른 중국인 37살 진 모 씨를 검거했습니다.
흉기에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진 씨가 경찰에 저항하는 과정에서 수화물 벨트에 올라갔다가 넘어지면서 고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진 씨가 출국 항공편을 확인하려다가 예약된 편이 없다는 말을 듣고 홧김에 소동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신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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