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명동·이태원 등에서 이른바 '라벨 갈이'로 의류의 원산지를 속이거나 가짜 스마트폰 부품을 판매한 업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서울시는 올해 시내 상점 등을 대상으로 위조상품 집중 단속을 벌여 불법행위 98건을 적발해 업자 등 121명을 입건하고, 위조상품 4만여 점, 시가 192억 원어치를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동대문 일대에서는 중국산 의류에서 라벨을 제거하고 한국산 라벨을 붙이는 '라벨 갈이'를 하는 업체 8곳을 적발해 의뢰자, 작업자, 사업자 등 16명을 입건했습니다.
서울시는 원산지 세탁뿐 아니라 중국에서 들어온 완제품에 가짜 상표를 부착해 '짝퉁' 위조상품을 제작하는 행위가 심각하다고 보고 세관에 원산지 세탁 방지를 위한 협조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또 가짜 스마트폰 부품 보관 비밀창고에 대한 영장 집행 등을 통해 공급업체 4곳, 제조업체 1곳에서 5천8백여 점을 압수했습니다.
정품이 아닌 부품을 사용하면 제품력이 떨어지고 가짜 배터리 등은 폭발 위험성도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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