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센터 사장이 수리 거부에 항의하는 고객을 숨지게 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방화치사 혐의로 55살 권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권 씨는 어제(24일)저녁, 서울 시흥동 자신의 카센터에서 내비게이션 수리를 요구한 고객 32살 곽 모 씨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권 씨는 자신의 카센터에서는 내비게이션 수리가 되지 않는데 곽 씨가 내비게이션 수리를 2시간 동안 요구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한동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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