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 제품 안에 베트남산 대마를 숨겨 기내 수하물로 직접 반입한 밀수조직이 검찰에 적발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마약 밀거래 등의 혐의로 23살 A 씨 등을 구속기소하고 달아난 3명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베트남에서 대마 2㎏을 찻잎 등으로 위장해 몰래 들여와서 이 가운데 일부를 팔아 1억3천만 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밀수 대마는 4천 명이 동시에 피울 수 있는 분량으로 이들은 홍차 제품에 대마를 넣어 밀봉한 뒤 기내 수하물로 베트남 출국 심사대를 통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중고차 매매업체를 운영하던 이들은 이른바 '딥 웹'으로 불리는 암호화된 인터넷을 통해 마약 거래를 해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찰은 베트남 현지에서 이들에게 마약을 공급해 온 조직원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고, 국제공조를 통해 검거 작업을 벌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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