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캐스터]
날이 부쩍 추워졌습니다. 아침, 저녁으론 패딩점퍼 없이는 외출하기가 힘들 정도였는데요, 이 추위는 화요일 아침에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출조하실 땐 옷차림 두툼하게 하고 나가셔야겠습니다. 다행히도 낮부터는 추위가 잠시 누그러집니다. 서울 8도, 부산 14도로 월요일보다 2에서 3도가량 높겠습니다.
전반적인 지수 상황입니다. 연일 이어졌던 거센 해황 때문에 출조가 어려웠는데요, 드디어 낚시하기 좋은 날이 찾아왔습니다. 전반적으로 좋음과, 보통 보이고 있고요, 동해 남부에서만‘나쁨’이 세 포인트 나타납니다.
먼저 서해안부터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다섯 포인트 중 하조도가 가장 상황이 좋습니다. 파고 0.1m로 거의 일지 않겠고요, 바람은 초속 5m정도로 낚시하기에 안성맞춤이겠습니다. 나머지 네 포인트도 바람은 강하지 않아 쾌적하겠고요, 가거도와 상왕등도만 파고 유의하시면 되겠습니다. 각각 1m, 0.9m로 나타납니다. 감성돔과 우럭의 물때가 좋은 시기이니 대상어종으로 선택해보시기 바랍니다.
남해안입니다. 다섯 포인트 중 어디를 가셔도 좋겠는데요, 0.5m 이하의 낮은 파고에 바람도 초속 5m로 산들바람이 불어 낚시 즐기기 좋겠습니다. 특히 ‘좋음’으로 나타나는 신지도는 파고가 가장 낮게 일겠고요, 욕지도는 수온이 대상어종인 벵에돔의 활동온도와 비슷한데다 물때까지 좋겠습니다. 두 포인트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동해는 파고가 1.1m까지 다소 높게 일어 갯바위 낚시가 불편한 지역이 있습니다. 울진후정, 후포, 포항이고요, 되도록 ‘좋음’으로 나타나는 울산으로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0.1m로 파고가 낮겠고요, 대상어종인 감성돔의 물때가 좋아 조과가 기대됩니다. 감성돔 미끼로는 경단이나 민물새우, 뻘게가 인기라고 합니다.
끝으로 제주해역입니다. 세 포인트 모두 출조하기 좋은 파고와 바람 조건 나타나고요, 수온은 제주해안답게 22도까지 높게 나타납니다. 대상어종인 벵에돔, 돌돔, 감성돔 모두 물때가 좋습니다. 고급어종 위주로 대상어 선택하셔서 손맛 보시기 바랍니다.
오랜만에 찾아온 낚시하기 좋은 날입니다. 계획 없으셨다면 얼른 세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화요일과 수요일은 지금 소개드리는 낚시지수가 정말 잘 맞아 떨어지는지, 아니면 지수 따라갔는데 허탕만 치고 오는지 직접 현장검증도 다녀올 예정입니다. 거제도 구조라나 지세포 방...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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