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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3남 김동선, "뺨 때리고 막말"...술자리 폭행 / YTN

YTN news 2017-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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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대경 /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박지훈 / 변호사


오늘도 두 분의 전문가와 함께 사건사고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곽대경 동국대 경찰사법대학 교수, 박지훈 변호사와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짚어볼 사건은 한화그룹 문제입니다. 앞서서 리포트로 보셨죠. 한화그룹의 김승연 회장 3남입니다. 김동선 씨가 또 만취 폭행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김동선 씨, 앞서서도 폭행 사건에 연루가 됐었는데요. 또다시 폭행 사건이 발생을 했습니다.

김동선 씨 먼저 어떤 사람인지 살펴보죠.

[인터뷰]
김동선 씨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3남입니다. 그런데 일반 국민들에게는 승마선수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지난 2014년 인천에서 아시안게임이 열렸을 때 마장마술 부분에서 금메달을 땄던 그런 운동선수입니다. 그런데 그룹 경영에 참여해서 한화건설의 신성장전략팀장을 지내기도 했었습니다.


지난 1월에는 사실 술집 여종업원을 폭행해서 논란이 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변호사들을 폭행한 거죠?

[인터뷰]
집행유예를 받고 9월에 있었던 일입니다. 9월에 우리나라의 큰 로펌 중 하나인 로펌 변호사들 10여 명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에서 술을 먹는 자리에서 막말을 일삼고 막말에 더 나아가서 부축하던 남자 변호사를 폭행하고 또 여자 변호사의 머리채를 쥐어잡는 등 폭행 사고가 있었다고 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막말은 어떤 막말을 했나요?

[인터뷰]
영화에서 많이 하는 얘기입니다. 너희 아버지 뭐하시노.


장난식으로 한 걸 정색하고 했나 봐요.

[인터뷰]
아버지 직업을 묻는 게 아니죠. 하대하거나 밑으로, 아래로 보는 그런 것. 나를 주주님이라고 불러라.

저 얘기는 왜 나왔어요, 주주님이라고 불러라.

[인터뷰]
아마 저 회사가 주식회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아마 기업 자문 같은 걸 많이 하다 보니까 아주 중요한 고객 의미라는 점에서 주주님이라고 불러라. 너희들의 소속 변호사니까 허리 똑바로 펴고 앉아라, 존댓말 써라, 사실 그 자리에 김동선 씨보다 나이가 많은 변호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저런 막말을 일삼은 걸로 알려집니다.


김동선 씨 29살이죠? 지금 보니까 주주님이라고 불러라 하는 얘기갸 변호사들이 대표님이라고 불렀더니 대표가 아니고 주주라고 부르라고 그랬다고 그렇게 얘기를 했어요.

[인터뷰]
그리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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