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등 충청 지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10cm 안팎의 눈이 내리면서 차들이 눈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잇따랐는데 운전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상곤 기자!
오전 한때 대전에 함박눈이 쏟아졌는데, 지금은 어떤가요?
[기자]
보시는 것처럼 지금은 눈이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오전에 간간이 굵은 눈발이 쏟아지기도 했는데요. 도로를 한번 보시겠습니다.
도로를 보시면 눈이 쌓이지 않고 그대로 녹으면서 젖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온이 영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인데요. 눈이 내리면서 충청 지역 출근길은 만만치 않았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대전과 세종, 충청 지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오후 1시 기준으로 눈이 가장 많이 온 곳은 계룡으로 12.7cm가 쌓였습니다.
진천이 10.8cm 천안 9.5cm, 대전 5.1cm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눈이 녹으면서 내린 양에 비해 적설량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눈길 미끄러짐 사고가 잇따랐는데요.
오늘 새벽 세종시 장군면에서는 화물차가 제설 차량을 들이받아 50대 화물차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또,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비룡분기점 근처와 천안나들목 인근에서 고속버스가 미끄러지는 사고가 두 건 발생해 16명이 다쳤습니다.
도로가 미끄러운 만큼 오늘은 특히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충청지역에 산발적으로 1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시 서구 문정로에서 YTN 이상곤[
[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8_20171124140311348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