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강릉을 90분대로 연결하는 '경강선' 고속철도가 다음 달 중으로 개통됩니다.
공정률 99%, 현장에선 막바지 점검이 한창입니다.
강진원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기자]
삼각형 모양의 노란 장비가 철로를 가로질러 놓입니다.
궤도를 따라가며 파악한 내용을 손에 든 검측 장비로 확인합니다.
간격이 일정한지 높낮이가 제대로 유지되는지 등을 점검하는 겁니다.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인 만큼 작은 오차도 허투루 보지 않습니다.
[정의영 / 코레일 선로팀장 : 경강선 열차가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선로 점검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완벽한 개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강릉과 진부, 평창 등 신설 역사 6곳은 마무리 공사로 분주합니다.
역 주변에선 건설 장비들이 쉴새 없이 움직이고 있고, 안에선 발매기와 전기 시설 등을 설치하는 손길이 바쁩니다.
[황선옥 / 코레일 영업처 과장 : 개통이 얼마 안 남았는데, 마무리 점검도 하고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태블릿 자동 발매기도 설치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 운영을 시작하는 경강선의 공정률은 99%.
기본적인 준비는 다 마쳤습니다.
하루 평균 2만 5천여 명으로 예상되는 손님맞이만 앞둔 상태입니다.
경부선의 1/5, 호남선의 1/2에 달하는 여객 수요입니다.
특히, 평창올림픽 기간에는 선수단과 외국인 관람객의 주요 이동수단도 될 예정이어서, 코레일 측은 안전 점검에 더욱 신경을 쓰는 모습입니다.
YTN 강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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