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서부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앞바다에서 북한 어선 2척이 표류하다 일본 해상보안청에 의해 어선에 타고 있던 21명 전원이 구조됐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해상보안청은 그제(28일) 오전 10시쯤 북한 어선 2척이 표류했다는 일본 수산청 단속선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구조에 나서게 됐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구조된 어부들 가운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동해 쪽 일본 해안에는 북한 어선과 선원들의 표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23일에는 아키타현 유리혼조시 해안에 표류해 온 북한 국적 남성 8명을 일본 경찰이 발견해 보호하고 있고 지난 27일에는 아키타현 오가시 해안에 떠내려온 목선 내부에서 8명의 시신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 어부들이 낡은 목선을 타고 동해 먼바다에 나와 무리하게 조업하다 문제가 생긴 뒤 해류에 휩쓸려 일본 해안까지 떠내려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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