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 분화로 발리에 발이 묶였던 여행객 170여 명이 대한항공 특별기를 타고 귀국했습니다.
대한항공은 발리 공항의 운영이 부분적으로 재개됨에 따라 A330 특별기를 투입해 현지에서 한국 승객 179명을 태운 뒤 어젯밤 9시쯤 인천공항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나흘간 발리에 고립돼 어려움을 겪었지만 귀국하는 승객들의 표정은 대체로 밝았습니다.
이어 오늘 아침 7시 반에는 아시아나항공이 긴급 편성한 전세기가, 현지에 남아 있는 승객 270여 명을 태우고 돌아옵니다.
아직 발리 공항에 한국인 여행객 300여 명이 남아있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외교부는 대한항공, 가루다항공 등과 추가 협의를 통해 이들의 귀국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발리 공항은 화산재와 연기의 영향으로 사흘 동안 폐쇄됐다가, 주간 시간에 한해 운영을 재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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