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아파트 침입' 괴한 초등학교 흉기 난동..."추적 중" / YTN

YTN news 201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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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녁 여고생 혼자 있던 아파트에 방범창을 뜯고 몰래 들어가려던 괴한이 경비원에 발각돼 달아났습니다.

시민들과 추격전까지 벌이며, 인근 초등학교로 도망친 남성은 학부모들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까지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정윤 기자!

흉기 난동이 언제 일어난 거죠?

[기자]
그제 저녁입니다.

저녁 6시 반쯤, 경기 고양시 일산에 있는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했습니다.

지금 화면에 나오듯이, 아파트 단지에서 모자를 쓴 남성이 달려 나오고, 경비원과 시민들이 바짝 뒤를 쫓아갑니다.

울타리를 넘은 남성은 뒤따라온 시민에게 흉기를 휘두르더니 초등학교 안쪽으로 달려가고, 학부모들과 대치하다 학교 뒤편으로 달아나 버립니다.

남성이 이렇게 필사적으로 도망간 건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아파트 2층까지 기어 올라가 방범창을 뜯고 침입하려다 경비원에게 발각됐기 때문입니다.

경비원에 시민까지 붙어 뒤를 쫓자, 궁지에 몰린 괴한이 흉기까지 휘두르면서 달아난 겁니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데요. 아직 검거되지 않아 더 걱정입니다.

[기자]
다행히 실제 피해는 없었지만, 일반 시민이 흉기에 다칠뻔한 위험천만한 상황이었습니다.

앞선 아파트 침입도 마찬가지인데요.

집 안에는 어른 없이 여고생 혼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유리창까지 깨는 모습을 직접 본 경비원은 당시 섬찟 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제는 말씀하신 대로 아직 붙잡히지 않았다는 겁니다.

경찰이 뒤를 쫓고 있지만, 사흘째 행방은 오리무중입니다.

요즘 같은 겨울철 초저녁은 빈집털이가 많이 일어나는 시간대입니다.

해가 빨리 지기 때문에 빈집인지 확인이 그만큼 빠르고 새벽 시간보다 범행이 쉽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경찰은 이번 사건 괴한도 상습범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성범죄 가능성은 낮다는 설명입니다.

경찰은 인근 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달아난 남성 검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차정윤[[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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