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안국립공원 내 소나무숲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한 울타리를 군의원이 훼손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지난 6일 오후 충남 태안군 몽산포해수욕장에서 민원 해결차 현장을 찾은 태안군의회 김 모 의원이 국립공원 보호를 위해 설치한 울타리의 줄을 과도로 잘랐습니다.
울타리는 인근 사유지 임대인이 국립공원 내 소나무숲까지 불법으로 야영장을 운영하자 국립공원 측이 태안군과 협의를 거쳐 설치한 것으로,
이후 임대인이 사유지 내 쓰레기 집하장 출입로를 막으면서 민원이 발생했습니다.
김 모 의원은 인근 상인들이 쓰레기 집하장을 사용하도록 하는 게 최우선이었지만, 국립공원 측과 대화가 되지 않아 울타리 줄을 잘랐다고 해명했습니다.
경찰은 당사자들을 불러 조사를 마친 뒤 김 의원에 대한 입건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이상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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