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많던 23살 청년이 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는데요.
아들을 먼저 보낸 아버지가 보상금을 봉사단체에 기부했습니다. 그 사연,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부산연탄은행을 운영하는 강정칠 목사, 어느 날 그에게 전화 한 통이 걸려왔습니다.
지난해 12월, 중국의 한 항구에서 불의의 추락사고로 세상을 떠난 정성훈 씨의 아버지였는데요.
정 씨의 사망소식을 전하면서 아들이 생전에 매월 2만 원씩 기부했던 연탄은행에 보상금 500만 원을 보내겠단 것이었습니다.
가슴 아픈 사연을 들은 강 목사는 거절의 뜻을 밝혔지만 그 뜻을 꺾진 못했습니다.
부산 연탄은행은 이 돈을 저소득층 어르신들과 아이들의 음식 대접, 연탄 제공에 사용할 계획인데요.
하늘에서 전한 소중한 온기가 우리 사회 가장 낮은 곳을 따뜻하게 덥혀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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